갤러리

H화학섬유 일터혁신 상생 컨설팅

💡 “현장의 숙련이 체계가 되다”

경북 경주 외동에 위치한 H화학섬유(주)는 1999년 설립된 PVC·TPO 전문 시트 제조기업이다. 자동차 내장재, 건축자재용 난연필름 등 고기능성 플라스틱 원단을 생산하며, LX하우시스 1차 협력사로서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품질과 신뢰를 구축해왔다. 최근 사업 확장과 함께 TPO 신공장 증설, 친환경 가소제 및 난연소재 R&D 투자 등을 추진하며 성장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 “숙련 의존형 현장, 체계화가 필요했다”

하지만 성장의 이면에는 고민도 있었다. 생산 현장은 소수의 숙련자 중심으로 운영되며, 신규 인력은 충분한 교육 없이 바로 투입되는 경우가 많았다. 작업 표준과 매뉴얼은 존재했지만, 실질적으로는 반장과 숙련자의 경험에 의존하는 구조였다.이에 H화학섬유는 2025년 일터혁신 상생컨설팅을 통해 “직무역량 중심 학습체계”를 도입하고, 현장의 지식을 표준화하기 위한 혁신에 나섰다.

🏗️ “현장훈련체계와 공정채용, 두 축의 혁신”

이번 컨설팅은 ‘학습체계 기준 수립’과 ‘채용제도 진단 및 개선’을 양대 과제로 진행됐다.

첫째, HRD 컨설팅을 통해 NCS 기반 직무분류와 스킬셋을 재정비하고, 직급별 역량단계에 맞춘 교육훈련체계도와 연간훈련계획표를 수립했다.

숙련 반장이 미숙련 근로자를 멘토링하는 직무 멘토링 제도도 시범 운영되며, 다기능 기술자 양성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둘째, 채용절차법을 반영한 공정채용 시스템을 구축하고, 외국인 근로자·장년 기술인력 채용을 위한 채용 브랜딩 및 정부지원 연계방안을 설계했다.

특히 경주시에서 추진 중인 외국인 특화형 비자(E9→E7 전환) 사업과 시니어인턴십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인력 확보의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 “체계적 HRD로 이어지는 현장 변화”

이번 컨설팅을 통해 H화학섬유는 “사람이 성장하면 공정도 성장한다”는 철학을 실현하고 있다. 직무별 학습체계와 멘토링이 정착되면서 현장 품질 안정화, 불량률 감소, 신규인력 조기 숙련화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공정채용 제도 개선으로 채용 투명성 강화, 조직 신뢰도 향상, 장기 근속율 제고의 효과도 기대된다. 2026년에는 본격적인 HRD 시스템 도입을 통해 직무·교육·성과가 연결된 데이터 기반 인재육성체계를 완성할 예정이다.

🤝 “현장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힘”

김OO 기술지원본부 이사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회사의 성장 방향이 한층 명확해졌다”며, “현장의 숙련이 개인의 역량으로, 개인의 성장이 곧 회사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일터혁신 상생컨설팅이 단발성 진단이 아닌, 기업의 지속가능한 인재 육성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마무리하며

H화학섬유의 일터혁신 여정은 단순한 시스템 개선이 아닌, “숙련의 경험을 체계로, 현장의 지식을 성장의 에너지로” 바꾸는 과정이다. 이들의 변화는 곧, 제조현장의 혁신이 ‘사람 중심의 성장’에서 출발함을 보여준다.

목록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