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의 양식

구멍난 성경

구멍 난 성경을 붙들고 있지 않은가

온전한 성경 · 듣기 불편한 말씀까지 붙드는 참된 믿음

사도행전 속으로 온전한 믿음 성경 이재철
📖 말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순전하며
하나님은 그를 의지하는 자의 방패시니라

너는 그의 말씀에 더하지 말라
그가 너를 책망하시겠고 너는 거짓말하는 자가 될까 두려우니라
잠언 30:5-6
💡 핵심 통찰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성경 전체를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자신의 입맛에 맞는 구절들만 선택하고 불편하거나 불리한 말씀은 외면합니다.

그 결과는 겉보기에는 성경이지만 실제로는 구멍이 숭숭 뚫린 누더기 성경입니다. 구멍 난 성경을 쫓는 믿음은 결국 구멍 난 믿음이 됩니다.
📚 이야기 — 리처드 스턴스의 실험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 미국 회장 리처드 스턴스(Richard Stearns)는 자신의 책 《구멍 난 복음 The Hole in Our Gospel》에서 신학생 시절 친구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그 친구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을 처음부터 읽으며, 하나님께서 인간에 대한 사랑과 정의에 대해 말씀하신 구절에 모두 밑줄을 쳤습니다. 밑줄 친 구절은 무려 2천 구절에 달했습니다.

그 다음에 그는 밑줄 친 구절들을 가위로 모두 잘라냈습니다다. 성경에서 사랑과 정의에 관한 구절을 모두 오려낸 것입니다. 남은 것은 온통 구멍투성이인 누더기뿐이었습니다.

그것은 그동안 구멍 난 성경을 지니고 구멍 난 믿음을 쫓던 자기 허물에 대한 회개인 동시에, 앞으로는 온전한 성경을 쫓는 참된 믿음의 사람이 되겠다는 결단의 표시였습니다.
🌱 구멍 난 성경이 만들어지는 방식
선택적 청취 — 은혜와 축복의 말씀은 붙들고, 회개·희생·정의의 말씀은 흘려버립니다
불편한 외면 — 내 삶의 방식에 도전하는 구절들을 의식적·무의식적으로 비켜갑니다
자기화된 해석 — 말씀을 자신의 욕망과 이기심에 맞게 재해석하여 결국 난도질합니다
결과 — 세상을 살리는 소금과 빛이 되기는커녕 혹독한 비판과 비난의 대상이 됩니다
🌿 결론
대안은 교회와 교인과의 관계를 단절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을 등지는 사람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사람들과 부대끼고 상처받아 가면서도 참된 믿음이 무엇인지를 자신의 삶으로 보여주는 사람입니다.

그 삶의 근거는 온전한 성경— 듣기 불편하고 거북한 구절까지 포함한 하나님의 완전한 말씀을 붙드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 적용 점검
구멍 난 성경을 쫓는 믿음은 구멍 난 믿음입니다.
온전한 말씀을 붙들 때, 온전한 삶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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